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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뉴스입니다.
"사망한 사람의 통장이나 카드로 거래를 한다" 왠지 공포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으스스한데요.
감사원 감사 결과, 사망자 명의의 은행이나 증권계좌가 335만 개가 넘고, 신용카드도 만 6천 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사망한 후에 개설된 계좌가 989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 42개 계좌는 금융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거래를 감독하는 금융위원회는 2개월 단위로 사망 여부만 확인할 뿐, 사망자 명의 계좌 관리는 사실상 방치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