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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원하는데요.
'피부 미녀', '피부 미남'이 되는 비결이 있다고 하네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피트니스 신인 선수들이 참가한 2017 니카코리아 루키클래식에서 디바 비키니 3위에 오른 42세 정소담 선수.
피트니스 선수 대부분이 요가나 필라테스, 피트니스 강사지만 정소담 선수의 직업은 의사입니다.
피부과 원장인 정소담 선수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건 올해 초.
▶ 인터뷰 : 정소담 / 의사
- "(지난해 11월) 출산 이후에 우울증이 왔고 의사로서 본인의 건강을 잘 돌보지 못한 회의감에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하루에 두 시간씩 꾸준하게 헬스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남편의 '외조' 덕분에 운동 시작 1년여 만에 대회까지 참가했습니다.
운동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하는 정소담 선수.
정소담 원장으로는 운동의 또 다른 효과를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정소담 / 의사
-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피부의 혈액순환도 촉진되고 노폐물도 배출되기 때문에 피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화장을 지우고 운동해 주세요."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