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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14일 지하철 경복궁역.
빈혈을 앓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지만, 주변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습니다.
남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나 남잔데 어떡해?'라며 자리를 떴다네요.
결국 역무원이 도착해서야 이 여성은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미투를 당할까봐, 복잡한 일에 엮일까봐,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는 각박한 세상이 돼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