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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절도 용의자를 신문하는 과정에서 양손을 뒤로 묶고 길이 2m가 넘는 거대한 뱀을 들이대 강제로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잔인하죠. 경찰의 해명은 더 가관입니다. 용의자를 폭행하지는 않았다고 하거든요.
우리도 과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고문의 아픈 기억들이 있죠. 불과 몇 해 전에도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 씨가 국정원 합동신문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으니까요.
지금의 우리도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