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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포럼이 올해는 고려대를 찾았습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세상을 물들여보라는 연사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습니다.
신용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자신만의 색깔로 다채롭게 세상을 물들여보자, 올해 Y포럼은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로 막을 열었습니다.
첫 연사로 최연소 '대한민국 체육 대통령'이 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나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대한체육회 회장
- "진정성 있게 한번 더, 한 시간 더 고민을 하시면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목표와 여러분들이 가고자 하는 꽃길…."
운동 선수 출신 유튜버 추성훈과 심으뜸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진리를 본인들의 경험에 비춰 진정성있게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추성훈 / 종합격투기 선수 겸 유튜버
- "(기회는) 너무 많이 있어요. 근데 그거는 흘러가는 거예요. 잡는 사람이 기회를 잡아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레드 헬리콥터 창립자 제임스 리와 가수 르세라핌의 허윤진은 그럼에도 세상에 대한 배려와 사랑은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허윤진 / '르세라핌' 멤버
- "사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사랑을 많이 하면서 살아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지난해보다 행사장 규모가 훨씬 커졌는데도, 객석은 강연을 경청하는 청년들로 가득했습니다."
미미미누와 강하영, 띱, 뉴진스님 등 MZ세대 맞춤 크리에이터 연사들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강성구 / 고려대생
-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라, 젊은 층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사람들이 와서 영향을 끼친 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Y포럼은 장학금 천만 원이 걸린 '정답 없는 퀴즈쇼'와 '쪼만한 운동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들이 함께 진행돼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