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영남 곳곳으로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는 단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우선,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가 지나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등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새벽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1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지만, 낮부터 서쪽 지역은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기온의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9도로 출발해서 한낮엔 19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10도 안팎으로 출발해서 한낮엔 광주가 22도, 대구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비 #건조특보 #강풍 #MBN뉴스7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