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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심장’ 서울 중구의 상권을 살리자.”
사단법인 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가 중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상권을 키우는 지혜를 모으고 매력적인 콘텐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지난해 4월 발족한 상권발전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전통시장 및 동네 상권 활력 포럼-우리 시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전통시장을 보유한 중구 상권의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마련에 앞서 학계·관광·미식·교육·상권 등의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련됐습니다.
특히, 중구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찾는 손님에게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가 결합 된 놀이터의 기능을 내포하는 매력적인 상권의 모습과 함께, ‘미식’ 경험을 필수 콘텐츠로 제공하기 위해 깊이 있는 연구와 토론을 통해 현장에 알맞은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포럼은 김길성 구청장의 기조 발언으로 시작됩니다.
오영호 한식진흥원 수석전문위원이 ‘다시 살아나는 관광형 전통시장 조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이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골목상권 축제·이벤트 추진 방향’, 이민권 한국소상공인경영연구원장이 ‘매력 있는 시장! 매력 있는 상권!’, 탁철 시장관광연구소 대표가 ‘중구 상인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각각 발표합니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되는 토론에선 장서진 숭의여자대학교 호텔관광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배기철 전주기전대학 특임교수, 오숙영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오영택 지역특화연구소 대표, 전효진 식품산업연구소 소장, 정경원 ㈜디자인그룹프레즌트 CEO, 정명화 서울중구 전통시장과장, 차경옥 서울중구 경제관광정책협력관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 뒤엔 청중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포럼을 준비한 상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구청만의 특색있는 상권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면서, “중구청은 상인·주민과 협력해 방문하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