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오늘(23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은 이날부터 이틀 통안 진행됩니다.
공모주는 기업이 증시 상장에 앞서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고 배정하는 주식으로 IPO 심사가 엄격한 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동종기업 대비 20~30% 낮은 수준에서 공모가(발행가)가 정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큽니다.
SK바이오팜은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36대1을 기록했는데, 5000억 원 이상 공모기업의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입니다.
현재 공모가는 4만 9천 원으로 일반 투자자 몫은 20%입니다.
중요한 건 경쟁률인데, 예를 들어 100주를 받기 위해 청약증거금을 245만원 넣었더라
이에 마감 시간 직전까지 눈치 싸움을 하며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청약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은 바이오업종이면서, 미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을 보유해 상장 후 기업가치가 4조 원대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