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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낙선, 남인순에 새누리 텃밭 뺏기는 '이변' 연출

기사입력 2016-04-14 09:24

'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낙선, 남인순에 새누리 텃밭 뺏기는 '이변' 연출
김을동 낙선/사진=연합뉴스
↑ 김을동 낙선/사진=연합뉴스

새누리 텃밭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낙선했습니다.

13일 실시된 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병 투표 결과 김을동 의원은 39.7% 득표율로 44.9%의 득표율을 얻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남인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삼둥이 할머니'로 인지도가 높은 김을동 의원과 전국 유일의 여성 현직 의원 간 대결을 벌인 끝에 승리했습니다.

특히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송파병에서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줄곧 아들 송일국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김을동 의원은 낙선의 고배를 들게 됐습니다.

송일국씨는 김 의원의 유세 현장에 자주

나타나 마이크를 잡고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김 후보와 다른 코스를 짜 지역을 돌며 민심을 공략하고, 문자메시지를 돌리며 어머니를 지지해달라고 뛰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김 의원이 더민주 남인순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삼둥이 아빠'의 지원도 빛이 바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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