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최근 북한의 대남 적대 행위와 관련해 지휘자 김여정 제1부부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수석부의장은 1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이 2인자의 위상을 굳이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앞서 지난 4일 담화에서는 '쓰레기, '똥개'에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민을 비유했으며, 13일 담화에서는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면서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군사행동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를 놓고 정 수석부의장은 "간부들의 인정을 받으며 권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나이가 어리고 여성인 김 제1부부장이 '철의 여인' 이미지를 부각하려 하는 것"이라며, "김정은의 자녀들이 너무 어리
한편, 김 제1부부장 나이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에 따르면 1989년 9월 26일로 표기돼 있으며 통일부가 발간된 북한 주요인사 주요 인명록에는 1987년 또는 1988년 출생설로 적혀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