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서 사과 영상 확산
정치권서 반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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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어제(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대국민 사과문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삽입된 노래 '아이 빌리브(I believe)'의 곡 사용을 허락한 작곡가 김형석씨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김씨의 사과 발언 중 일부를 편집해 신승훈의 노래를 얹고 '오늘 검건희 사과 요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음악이 삽입된 부분은 김씨가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은 먹었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어라 늘 전화를 잊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 기준 전날 작성된 영상 공유 글의 조회 수는 약 100만 건에 달합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
'아이 빌리브' 작곡가 김형석씨도 자신에게 해당 영상을 소개하는 트위터 이용자에게 "저작권 사용을 허용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작곡가 김형석씨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로,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라는 헌정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