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배우 이주실이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
↑ 사진 = 스타투데이 |
소속사 일이삼공컬처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다 어제(2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산극', '정읍사', '유리 동물원', '세일즈맨의 죽음' 등 약 200편의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다 1993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고, 당시 의사로부터 단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항암 치료를 통해 10여 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고인은 영화 '명량', '부산행',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분) 형사의 엄마로 출연했고,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의 박소윤(한효주 분)의 어머니를 연기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조문은 3일부터 가능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