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디너와 커스텀 플라워 박스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책 속 철학자들이 말하는 ‘LOVE’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은 호텔가는 럭셔리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연인에게 달달한 미소를 만들어주는 한강 뷰 디너와 스페셜 케이크, 이에 더해 ‘사랑’에 대한 문장들을 담은 달콤한 도서까지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밸런타인데이를 올인원으로 달콤하게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스페셜 디너와 시그니처 케이크로 포진
▷ 그 유명한 ‘조선’ 에디션…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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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부터)조선 팰리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루비 로즈’,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웨스틴 조선 부산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의 ‘조선델리’는 진한 초콜릿 시트 위에 정교하게 세팅한 장미 모양의 초콜릿을 올린 ‘스윗 로즈’(2만 원)를 3월 16일까지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쇼콜라, 초콜릿 크림, 딸기 퓨레를 넣어 핑크빛 하트로 표현한 ‘라비앙 하트’ 케이크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예약은 최소 2일 전 네이버 예약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7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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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셀레브레이트 로맨스’ 객실 인 룸 서비스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셀레브레이트 로맨스(Celebrate Romance)’ 객실 인룸 서비스 프로그램을 ‘베이직 세트’와 ‘프리미엄 세트’ 두 가지 맞춤형 이벤트로 선보인다. 베이직 세트는 전문 플로리스트가 큐레이팅한 고급 플라워 박스에 로제 페탈 데코레이션과 풍선 장식을 더했으며, 프리미엄 세트는 여기에 미니 케이크 4종 세트와 모엣 & 샹동 샴페인이 추가된다. 베이직 세트는 15만 원, 프리미엄 세트는 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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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하트초콜릿케이크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숍 ‘더 델리’는 오렌지 블라썸 크림과 라즈베리, 레드커런트,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등 4가지 베리 맛의 ‘로맨틱 하트 케이크’를 선보인다. 더 델리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홈메이드 초콜릿 봉봉’은 9가지 (캐러멜 코코넛, 살구 바질,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등)을 자랑한다. ‘로맨틱 하트 케이크’는 10만 원, 홈메이드 초콜릿 봉봉은 4만 5,000원으로 3월14일까지 유선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판매된다.
▷ 프리미엄 디너 뷔페와 함께 즐기는 시네마
제주신화월드는 최상급 프리미엄 뷔페와 영화 관람이 가능한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신화관 전용 패키지로, 셰프가 엄선한 최상급의 식재료로 완성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디너 뷔페와 제주신화월드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만든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와 함께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라운지에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권과 팝콘·음료 세트가 제공된다.
영화관은 전 좌석 리클라이너 석으로 제공되어 커플들이 보다 프라이빗하고 아늑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온수풀인 인피니티 수영장 스카이풀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서귀포 앞바다와 오름의 풍광을 즐기며 물놀이까지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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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월드의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 |
랜딩 델리에서는 제주신화월드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만든 밸런타인데이 스폐셜 케이크와 핸드메이트 초콜렛을 2월 16일까지 판매한다. 컨템퍼러리 바 S BAR에서는 칼루아 베이스로 만든 티라미수와 발렌타인 하이볼 2잔을 1만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 꽃 선물에 에르메스 트래블 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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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에플로어’의 플라워 박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드로잉 러브 케이크’ |
흰 케이크를 캔버스 삼아 함께 제공되는 초콜릿 펜으로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파르나스호텔의 하이엔드 플라워 브랜드 ‘efflore(에플로어)’ 꽃 상품과 초콜릿이 함께 담긴 ‘efflore 플라워 박스’는 초콜릿 개수나 플라워 사이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드로잉 러브 케이크’는 8만 8,000원, ‘efflore 플라워 박스’는 20만 원부터다(수령 2일 전 예약 필수).
2월 14일과 15일에는 크리스털 빛 기둥이 반짝이는 ‘로비 라운지 & 바’에서 파인 다이닝 코스로 완성한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디너를 이용할 수 있다. 제철 생딸기와 딸기 스프리처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트러플, 캐비아, 성게알, 단새우, 한우, 랍스터 등을 즐기고 초콜릿을 입힌 딸기 퐁듀 초콜릿과 마카롱, 생화까지 장식한 ‘딸기 부케’가 대미를 장식한다. 여기에 장미꽃과 함께 6만 8,000원 상당의 에르메스 트래블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는 점도 예약률을 높이는 요인.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6만 원이며, 카카오톡과 네이버 혹은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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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아 속초 포고(Fogo) ‘문라이트 발렌타인’ 패키지 |
‘카시아 속초’ 26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포고(Fogo)’에서는 오는 14일부터 ‘문라이트 밸런타인(Moonlight Valentine)’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코스 요리는 프라임 블랙 앵거스 비프 타르타르와 신선한 강원 문어 샐러드, 야생 버섯 벨루테, 전복 보리 리조또와 레몬 셔벗, 최상급 블랙 앵거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정 기간에만 제공되는 스페셜 디저트인 화이트 초콜릿 무스도 코스에 포함돼 있으며, 와인은 5만 원(3잔 제공)에 추가 가능하다. ‘문라이트 밸런타인’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한정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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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제리 더 플라자 ‘루비 러브’ 케이크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 케이크와 초콜릿, 플라워 하트 박스를 출시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하트 모양의 브라우니 시트 위에 라즈베리, 장미 등의 퓌레를 겹겹이 얹은 ‘루비 러브(Ruby Love)’ 케이크를 선보인다. 가격은 6만 8,000원.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초콜릿 볼 ‘러브 포켓(Love Pocket)’은 하트 모양 초콜릿을 감싸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내부에는 4가지 맛(딸기, 코코넛, 망고, 블루베리) 초콜릿이 개별로 담겨 있다. 가격은 3만 5,000원. 케이크와 초콜릿 모두 3월 16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및 전화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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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제리 더 플라자 ‘러브 포켓’ 초콜릿 볼 |
더 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원하는 색감이나 종류 등 고객의 기호에 따라 전문 플로리스트가 정교하게 조합해주는 플라워 하트 박스를 준비했다. 벨벳 소재로 제작한 하트 박스는 3가지(S, M, L) 사이즈 중 선택 가능하다. 3월 16일까지 판매하며 온라인 예약 및 지스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핑크빛 케이크와 즐기는 라이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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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시티의 자몽 생크림 케이크 & 와인 세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로맨틱 밸런타인’ 패키지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럭셔리한 객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밸런타인’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타입에 따라 밸런타인데이 전용 특전을 제공하는데, 스위트 객실 선택 시 호텔 플로리스트가 직접 룸 플라워 데코 서비스를 제공, 디럭스 객실에 생화 꽃다발이 사전에 준비된다. 여기에 ‘탄생석 초콜릿’과 웰컴 와인 1병, 치즈 플래터 등도 증정한다.
▷ 6개 디너 코스로 진행되는 스페셜 밸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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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즈 서울 강남 ‘아츠(A’+Z)’의 ‘로망스’ 케이크, 안다즈 서울 강남의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 |
디저트로 제공되는 ‘하트 케이크’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야심작으로, 밸런타인데이에만 즐길 수 있는 안다즈의 시그니처 디저트.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는 2월 14일 단 하루만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16만 원(세금 포함)이다. 1층에 위치한 아츠(A’+Z)에서는 하트 케이크의 홀 케이크 버전인 ‘로망스’를 판매한다.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시트에 딸기 퓨레 시럽을 가미해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8만 5,000원(세금 포함).
▷ 10만 원대 초반으로 즐기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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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드 호텔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린도볼 초콜릿, 글래드 호텔 ‘비 마이 하트’ 패키지 |
▷ 한강 뷰와 함께 즐기는 파이퍼 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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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의 ‘루즈 베리 아모르’ 케이크 |
아름다운 한강 뷰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레스토랑 부아쟁에서는 창가 좌석에서 황홀한 일몰을 바라보며 즐기는 스페셜 5코스 메뉴를 2월 14일 단 하루 선보인다. 오세트라 캐비아를 올린 관자 카르파초, 스모크 랍스터와 사탕 모양 라비올리, 감자 크러스트 광어, 한우 안심 스테이크 외에도 킹스베리 샴페인과 밀푀유 디저트로 구성된 5코스와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1병이 제공된다. 바 부아쟁에서 진행되는 발렌타인 스페셜 해피아워에선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페셜 디저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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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라이즌 라운지’의 ‘디어 마이 밸런타인’ 케이크 |
영종도 인스파이어의 랜드마크인 ‘오로라’ 앞에 위치한 ‘오로라 바’에서는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칵테일 2종과 달콤한 티라미수를 제공한다. 딸기향을 품은 데킬라 베이스의 ‘초콜릿 키스 칵테일’과 화이트럼 베이스에 딸기와 열대과일의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즈 블리스 칵테일’이 바로 그것.
인스파이어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중 프렌치 스타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브라세리 1783’에서는 ‘유러피안 밸런타인 다이닝’을 만날 수 있다. 타파스 3종과 그랑 마레 스타일의 포토푀로 시작해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이탈리아식 소고기찜 오소부코, 생선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는 솔 뫼니에르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5종의 디저트는 브라세리 1783의 상징인 열기구 모양의 트레이에 서빙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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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기구 모양의 디저트 트레이가 돋보이는 ‘브라세리 1783’의 ‘유러피안 밸런타인 다이닝’ |
‘가든 팜 카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디너를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 칵테일과 함께 밸런타인데이 무드를 선사할 생화 한 송이를 선물로 제공하며, 메인 로비에 위치한 ‘호라이즌 라운지’에서는 2월 16일까지 ‘디어 마이 밸런타인’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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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인스파이어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페셜 셰어링 메뉴 ‘러브 셰어링 디너’ (우)오로라의 새로운 미디어아트 쇼 콘텐츠 ‘오로라 익스프레스’의 한 장면 |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67호(25.2.1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