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피해가 고령층에 집중된다는 건 어제오늘 뉴스가 아닌데요.
그런데 어제 국내에서도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젠 코로나19로 인한 혈전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뉴스 전해드립니다.
이렇게 되면 코로나19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니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브로드웨이 스타 미국 뮤지컬배우 닉 코더로.
코로나19로 투병중이던 그는 지난달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문제는 혈관 내에서 피가 굳어 생기는 혈전 때문이었습니다.
AP통신은 코로나19가 폐 등 호흡기 계통만 공격하는 게 아니라 혈전 생성에도 깊이 관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외 일부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중 절반 가까이가 혈전 때문에 숨진 것으로 밝혀졌고, 미국·유럽·중국에서의 연구 결과 전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3에서 7%는 혈전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혈전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이처럼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지윤 / 내과 전문의
- 「"(신종)코
또, 치료에 골든 타임이 있는만큼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빨리 진료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