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뉴스채널 특정 의상 금지 조치 내려
"차분한 옷과 노출 없는 의상 입을 것" 권고
"차분한 옷과 노출 없는 의상 입을 것" 권고
오래전부터 아르헨티나 방송국 앵커들의 선정적인 옷차림 논란이 계속됐던 가운데 아르헨티나 뉴스채널 '채널26'은 최근 방송 진행자들에 대해 특정 의상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여성 앵커들에게 가급적 블랙이나 그레이, 네이비 색상의 의상 등 차분한 옷차림을 당부해 시청자들의 비판에서 벗어나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방송 관계자는 "해당 지침의 목적은 방송 진행자들이 올바른 의상을 입음으로써 뉴스 진행자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현해내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새로운 지침은 남녀 관계없이 적용되는데 패턴이 화려한 옷, 롱부츠, 구멍이 난 청바지 등은 금지하고 되도록 차분하고 노출 없는 의상을 입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송국 지침서에는 "TV 프로그램 진행자에 걸맞게 의상을 입어야 할 것"이며 "우리가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아르헨티나 방송국 진행자들의 선정적인 의상 논란에 대해 "눈을 어디에
[김연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jgs17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