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이후 5000달러 지급 사실도 드러나
A씨 "크리스, 적어도 10대 7명과도 관계 가져"
중국 유명 브랜드 줄줄이 계약해지
A씨 "크리스, 적어도 10대 7명과도 관계 가져"
중국 유명 브랜드 줄줄이 계약해지
현지 시각으로 오늘(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 엑소 멤버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계 캐나다 가수 크리스 우가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SCMP는 중국 경찰의 수사 결과 크리스 우가 18세의 소녀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경찰은 크리스의 매니저를 통해 18세의 A씨가 크리스 집에 초대됐고 집에서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10대의 온라인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A씨는 전형적인 데이트 성폭행이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은 크리스가 사건 이후 A씨에게 5000달러(575만 원)를 주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앞서 크리스는 사건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번 만났을 뿐 성폭행은 없었다. 만약 있었다면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 수사로 그가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났으며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크리스가 적어도 7명의 다른 소녀들과 성
이에 포르쉐, 불가리 등 세계적 브랜드가 크리스와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유명 브랜드인 텐센트와 매스터콩 등 모두 10여개 업체가 그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부터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