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인근 주민들이 이주사업 추진을 촉구하며 집회를 가졌습니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인근 길천마을 주민 500여 명은 원전 측에 이주사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원전 측이 지난 2008년 고리원전 1호기의 수명을 10년 더 연장하면서 원전 가장 가까이에 있는 길천마을 5, 6, 7반에 대한 이주사업을 추진하기로 해놓고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주민들은 고리원전 인근에서 행진하며 원전 측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