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8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펜션에서 4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이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해당 여성 옆에는 일행인 남성이 가슴 부분을 흉기에 크게 찔려 쓰러져 있었습니다.
펜션 직원은 정해진 퇴실 시간이 지나도 투숙객들이 나오지 않자 객실을 찾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여성과 남성은 다른 지역 거주자로, 지
경찰 관계자는 "여성에게도 외상이 있었지만, 흉기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며 "내일(25일) 여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