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운영기구 인가
9월부터 신입생 모집
9월부터 신입생 모집
↑ 동서대학교 전경(좌), 상해공정기술대학 전경(우) / 사진 = 동서대 제공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공주대학교가 연합해 설립을 신청한 중외합작운영기구 인가를 최종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동서대는 올해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동서대는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과정으로 2022년 9월부터 매년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 및 공간환경디자인분야로 매년 20명의 중국학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전공 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전공과목의 1/3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중외합작운영기구는 중국 내 최초의 디자인분야 중한합작운영기구로 본 기구의 명칭은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입니다.
동서대는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2003년도에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의 제안으로 한국에서는 동서대와 공주대 등 3개 대학이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10월 정식으로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 신청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상해시교육위원회 전문가 평가 및 교육부 전문가 심의 및 여러 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근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동서대는 중국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중외합작프로그램은 3개 대학과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본교의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 및 디지털콘텐츠, 영화, IT 전공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공임을 국내외에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동서대 영향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