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도의원 질의 중 여성 국장에게 "콩 까먹는 소리"
"지역 방언" 해명...지역 문화원 "그런 방언 없다"
"지역 방언" 해명...지역 문화원 "그런 방언 없다"
↑ 강원도의회 전경 |
지난 23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 시간에 한 도의원이 여성 국장에게 한 말입니다.
질의를 하던 중 A국장이 말을 더듬자, 도의원은 "옛날 그 콩 까먹는 소리 말씀 마시고, 쓸데 없는 소리 마시고 현재를 보자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 강원도청 직원 게시판 갈무리 |
도청 공무원 노조는 오늘(25일)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 해당 의원이 도청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 |
정말 지역 방언인지 알아보려고 해당 지역 문화원에 문의했더니 돌아온 답변은 "그런 방언은 없습니다." 이었습니다.
한편, 해당 의원은 오늘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해외 연수를 떠났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