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7세…경인아라뱃길, 보금자리주택 등 추진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별세했습니다.
↑ 지난 2011년 4월 27일 27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건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건설금융지원과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 등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 = 매일경제 |
유족 등에 따르면, 정 전 장관은 오늘(27일) 오전 5시 19분 쯤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7세입니다.
1946년(호적상 1948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1년 행정고시(10회)로 공직에 들어섰습니다.
1983년 교통부 수송조정과장으로 일하면서 고속철도 타당성 용역을 담당했고, 건설교통부 국토계획국장·수송정책실장을 거쳐 1998∼2001년 철도청장으로 있으면서 경부고속철도(2004년 1단계 개통)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고속철도 완공을 앞둔 2003년에는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2004년 한국철도시설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직을 옮겼습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 때인 2008∼201
유족은 부인 조정자 씨와 3남(정성욱·정진욱·정재욱)과 며느리 고경난·이정은·이연이씨 등입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27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은 오는 29일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