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돌한 버스와 SUV / 사진=연합뉴스 |
부산에서 버스가 차량과 충돌하고, 연안에서는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 15분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모 업체의 통근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SUV가 튕겨 주차된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면서 SUV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통근버스에는 70대 운전자 A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
↑ 바다에 빠진 SUV / 사진=연합뉴스 |
이보다 앞선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B씨는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나, 차량 기름이 흘러 해경이 방제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사고 SUV는 육상으로 인양됐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