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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입학생이 모여 입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신안군 제공 |
전남 신안군은 오늘(1일) 흑산도 복지회관에서 입학생 24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제6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25명의 지원자 가운데 면접시험을 통해 24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홍어 관련 이론과 홍어 숙성, 손질, 포장방법 등의 실습 교육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그간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65명이 '흑산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해에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을 실시하여 4명이 중급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최서진 흑산 홍어 썰기 학교장은 "흑산 홍어 산업을 견인할 입학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홍어 썰기 기술을 배워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홍어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