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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쇼핑 가능한 리퍼브매장 인기…리퍼브가 뭐길래?

기사입력 2017-12-21 07:37

리퍼브매장 /사진=MBN
↑ 리퍼브매장 /사진=MBN

현명한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리퍼브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직장인 이 모 씨는 송년 모임을 앞두고 고민 중입니다. 중요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하는 송년모임이라 옷차림이 신경쓰이지만 하루 입자고 이브닝드레스를 사는 것은 아무래도 낭비같기 때문입니다. 이 씨는 '코스파족(Cospa족)'입니다. 코스파족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코스트 퍼포먼스(Cost Performance)'를 일본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게 무리하게 소비하지 않고, 가성비가 높은 소비를 즐깁니다.

다양한 모임이 있는 연말연시에 이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평소 캐주얼을 즐겨 입는 남성도 정장을 요구하는 드레스코드에 맞춰 입기는 쉽지 않고 또 드레스코드가 없는 모임이라도 주머니가 가벼우면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리퍼브 제품과 리퍼브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퍼브 제품(refurbished product)은 ‘새로 꾸미다’라는 뜻의 리퍼비시(refurbish)에서 비롯된 말로, 제조·유통 과정에서 생긴 흠결을 손질해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재공급하는 상품을 가리킵니다. 포장용기에 흠집이 있거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 단종된 상품 등으로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리퍼브 매장은 이러한 리퍼브 제품이 모여있는 중고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입니다.

특히 반품되거나 흠집난 제품을 다시 파는 재포장 가구의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한 매장을 예로 들면 새것이나 다름없는 이 고급 소파는 원

래 130만 원이지만, 리퍼브 매장에서는 28만 원에 팔립니다. 할인율이 80%에 육박합니다.

하자가 있거나 중고 제품이란 편견이 사라지면서, 알뜰 소비족의 발길이 이어지는 겁니다. 방문하는 손님이 일주일에 2천 명에 육박할 정도라고 합니다.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리퍼브 매장의 정보를 공유하며 연말연시 현명한 소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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