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양한 여성 심리를 그림에 담는 작가가 있습니다.
특히 눈썹을 그리지 않고 색감으로 표현하는 정연연 작가인데요.
아름다운 TV갤러리에 초대해 그의 작품세계를 들어봤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정연연 작가.
그는 다양한 색깔을 통해 여성의 심리를 표현합니다.
▶ 인터뷰 : 정연연 / 미술작가
- "화이트는 여성의 뒷담화에 대한 이야기. 겉으로는 이 사람에 대해서 우호적인 스타일로 다가가면서 뒤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런 여성적 심리, 그런 뒷담화의 심리가 자기 보호하에 있는거죠."
정연연 작가의 작품 속 여성에는 눈썹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연연 / 미술작가
- "눈썹이 이렇게 올라가면은 착한애인데 못되게 보이는거고, 눈썹이 이렇게 내려가면은 못된애인데 착하게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우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상학적인것들을 1차적으로 배제시켜버리고 전체적으로 동등한 사람으로써 보게 만들자 이런 의미가 있는거죠."
작품을 통해 여성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알려주
정연연 작가는 불안정한 수채화 작업이 자신의 그림의 의미와 닮은 것 같다고 말합니다.
정연연 작가의 예술관과 작품세계는 오늘 오후 5시30분 아름다운TV갤러리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