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방송가에는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엄마 열풍'이 다시 부는 분위기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설 '엄마를 부탁해'부터 연극과 뮤지컬로 관객을 만났던 '친정 엄마'.
5년 전 불었던 엄마 열풍이 다시 한번 방송가에 불고 있습니다.
겉으론 거칠지만, 속 정 깊은 어머니부터,
홀로 여러 자식을 씩씩하게 키운 어머니까지.
특집극 '엄마니까 괜찮아'에 출연하는 황신혜도 따뜻한 어머니 연기에 동참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된 젊은 치매 환자를 열연합니다.
그동안 세련된 이미지의 주인공을 도맡았던 황신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시울을 한없이 자극합니다.
▶ 인터뷰 : 황신혜 / '엄마니까 괜찮아' 나종희 역
- "정말 온 가족이 함께 감동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삶보다 자식과 가족을 위해 희생한 우리의 어머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어머니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엄마니까 괜찮아'는 내일(28일)과 모레(29일) 저녁 8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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