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오는 금요일(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콜트악기와 자회사 콜트가 강경 노조 때문에 회사가 문을 닫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김 전 대표에게 공개 장소에서 사과할 것을 결정했고, 김 전 대표는 중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사과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표가 국회 정론관에 서는 것은 13개월 만으로 당시 김 전 대
전국금속노조 방종운 콜트악기 지회장은 MBN과 통화에서 "김 전 대표 측과 사과문을 어떤 형식으로 발표할지를 놓고 협상하고 있다"며 "적절히 사과한다면 김 전 대표를 용서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완 기자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