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배우 김정훈과 박한별이 김성덕 감독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색다른 남녀’(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최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방송 목표로 사전 제작에 들어간 ‘색다른 남녀’(가제) 출연을 확정 짓고 캐릭터 준비에 한창이다.
‘색다른 남녀’는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롤러코스터’ 등을 연출한 김성덕 감독의 신작으로2017년식 새로운 버전의 ‘남자셋 여자셋’이다. 쉐어하우스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 3쌍의 로맨스와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김정훈은 극 중 부잣집 아들인데다 멋진 외모를 소유한 부러울 것 없는 훈남으로 출연한다. 모든 결혼 적령기의 여성이 탐낼만한 스펙을 지니고 있지만, 알고 보면 남중 남고 공대로 이어지는 남탕 코스를 밟아 온 모태솔로다. 여성에 대해서는 ‘무식함’의 끝을 자랑하는 은근 하자 있는 캐릭터.
박한별은 미스코리아 선발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여신 미모의 헬스 클럽 골프 강사다.
이 외에도 개성 넘치는 다른 주요 캐릭터를 소화할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제작진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다음 달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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