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조한 날씨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강화됐습니다. 3월부터 4월에 발생하는 산불이 연간 발생 건수 중 절반 가까이 집중되는데요. 봄철 산불이 발생 빈도도 높고 피해도 큰 편입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의 건조특보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봄바람도 강한 편이라 이번 주말 산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2>이번 주말 동안에는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오르겠고, 휴일에도 종일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아침에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중부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가리키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광주 낮 최고 기온 18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대기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오후에 경기북부와 영서 지방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