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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총수 일가 5명 모두 혐의 부인

기사입력 2017-03-20 19:31 l 최종수정 2017-03-20 19:58

【 앵커멘트 】
"아버지가 시켰다", "나는 그럴만한 위치가 아니다"
나란히 법정에 앉은 롯데그룹 총수 일가들은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럼 죄는 누가 지은 걸까요.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은 법정에서 아무런개인적 이득을 얻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가족들의 급여를 직접 결정했다"며, "실질적인 결정권자가 자신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아버지의 의사결정에 따랐고, 자신은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책임을 미뤘습니다.

신동빈 회장의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 자리에 올라 보수를 받은 것인데, 이 부분을 횡령으로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본에서 귀국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 씨는 눈시울을 붉힌 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자신은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임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 측은 "총괄회장 지위에서 한 일은 정책본부에 잘 검토해서 시행하라고 한 것뿐"이라며, 검찰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한편, 롯데가 5명의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한 재판부는 사건을 혐의별로 분리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소한 롯데 총수 일가 5명이 다시 한 법정에서 얼굴을 맞대기는 어려워졌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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