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35년 동안 미국 뉴멕시코 주의 활주로에 서 있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소유 비행기가 경매에서 팔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아구라힐스에서 열린 유명인사 유품 경매에서 이 비행기는 43만 달러(한화 약 4억8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경매회사인 'GWS옥션'이 밝혔습니다.
GWS옥션 측은 낙찰자가 누구인지, 낙찰자가 이 비행기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의 아버지가 소유했던 이 비행기는 록히드 사의 1962년형 '제트스타' 기종입니다. 지금은 엔진이 없고, 조종석도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금빛을 띤 목재 장식, 빨간색 벨벳 좌석, 빨간 양탄자 등 내부 장식을 엘비스가 손수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종석 의자가 찢겨 있는 등 상당히 낡아 수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935년 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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