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멀어지는 6위다. 포항(승점 34점)의 상위 스플릿 진입이 쉽지 않다. 3경기 연속 무승으로 6위 강원(승점 40점)과 승점차는 6점이 됐다.
포항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서 인천에게 0-2로 졌다. 잔류 및 강등을 두고 사투 중인 인천에게 일격을 당했다. 슈팅 12-6으로 앞섰으나 효율성에서 떨어졌다.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지난 2일 광주를 3-2로 꺾고 4연패를 탈출했지만 이후 승점 쌓기 페이스가 더디다. 강원이 19일 수원을 3-2로 이기면서 두 팀의 간극은 벌어졌다.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승점 6점(2승 1패)을 획득했다.
↑ 포항은 20일 인천에게 0-2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기회는 있지만 부담은 커지고 있다. 포항은 지난해 하위 스플릿을 경험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승점 26점)은 상주(승점 25점)를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9
대구는 상주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45분 주민규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데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으로 핸드볼 파울이 포착돼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상주는 6연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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