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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근혜·서청원·최경환 나가라"

기사입력 2017-09-13 19:30 l 최종수정 2017-09-13 20:15

【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지우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아서 순조로울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친박 청산을 공식화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친박 핵심 인사인 서청원, 최경환 두 의원도 당을 떠나달라는 겁니다.

▶ 인터뷰 : 류석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해야 합니다.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도…."

당사자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은 공개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했지만, 일부 친박계 인사들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대여투쟁을 하고 우리가 하나로 가는 시점에…일단 중지를 시키고 시기와 그런 절차적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

당내 반발에 홍준표 대표는 예정에도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며 논의 시점을 박 전 대통령 1심 선고 이후로 미뤘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10월 중순 이후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친박 의원님들의 주장이 있어서 10월 중순 이후로 논의하고 집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이런 가운데 혁신위는 한국당 탈당파에 대해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밝혀 바른정당과의 보수대통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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