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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100% 가점제 시동…청약자들 `혼란`

기사입력 2017-10-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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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개관한 `래미안DMC루센티아` 견본주택에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윤식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개관한 `래미안DMC루센티아` 견본주택에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윤식 기자]
청약가점제 비중 확대가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가 분양에 돌입하면서 예비청약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13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래미안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는 8·2 대책 후속으로 청약가점제 확대가 처음 적용받는 단지다.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한 투기과열지구의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래미안DMC루센티아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 아침부터 바뀐 청약제도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개관 1시간 만에 250여 명이 상담 받았고, 중소형 평형의 가점제 확대와 1순위 당해지역 자격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상 25층 11개동 총 997가구로, 일반분양 517가구 중 전용 114㎡ 12가구를 뺀 505가구에 가점제가 적용된다.
1순위 자격이 강화돼 청약경쟁률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도 생겼다. 한 50대 예비청약자는 "청약가점이 높은 편이라 당첨권에 들 것 같다"며 "실수요자들이 집을 장만할 확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반겼다.
그러나 서대문구에서 온 40세 방문객은 "가점이 높지 않아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어져 가점제와 청약 자격이나 알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중랑구에서 온 유 모씨(54)는 "30년간 서울에 살았지만 가족 문제로 2년간 지방에 내려갔다가 10개월 전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며 "1순위 당해지역 자격이 안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고 안타

까워했다. 한 60대 남성은 "서울과 경기도는 하나의 수도권으로 묶어야지 서울만 따로 떼면 경기도민에 대한 차별"이라고 분개했다. 도봉구에서 온 최 모씨(60)는 "3억원도 안되는 연립주택 한 채를 갖고 있는데 분양받긴 힘들어졌다"며 "서울에서 전세를 사는 현금 부자에게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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