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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기사입력 2017-10-13 21:07


올해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제26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1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그 후'(감독 홍상수), '밀정'(감독 김지운), '박열'(감독 이준익), '아수라'(감독 김성수) 등 고예산 블록버스터와 저예산 독립영화가 동일선상에서 자웅을 겨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영화상 심사에는 임권택 영화감독(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강내영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김이석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 김한민 영화감독, 허문영·전찬일·윤성은 영화평론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택시운전사'가 최우수 작품상이 된 데 이어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는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에게 돌아갔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서정적인 대사와 흑백의 고혹적인 영상미를 잘 살려낸 '그 후', 상대적으로 저예산이지만 일제강점기 시대상과 인물들을 잘 묘사한 '박열' 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자웅을 겨뤘다.
남우주연상은 '택시운전사'에서 소시민 가장 만섭을 열연한 송강호가 수상했다. 대중과 시대와의 교감차원에서 독보적인 배우라는 것이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에서 65세 박카스 할머니를 연기한 윤여정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남우조연상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김희원이, 여우조연상은 '군함도'의 김수안이 가져갔다. 특별상인 유현목영화예술상은 지난 5월 칸영화제 출장 중 타계한 고 김지석 전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생전에 아시아 영화 발굴에 대한 그의 열정과 지원을 기린다는 차원이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이다.
▲ 최우수 작품상 - '택시운전사' ▲ 최우수 감독상 - '아수라' 김성수 ▲ 남우주연상 - '택시운전사' 송강호 ▲ 여우주연상 -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 남우조연상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김희원 ▲ 여우조연상 - '군함도' 김수안

▲ 신인감독상 - '연애담' 이현주 ▲ 신인남자연기상 '꿈의 제인' 구교환 ▲ 신인여자연기상 '박열' 최희서 ▲ 각본상- '박열' 황성구 ▲촬영상- '정병길' 박정훈 ▲음악상 '꿈의 제인' 플래시 플러드 딜링스 ▲미술상- '군함도' 이후경 ▲유현목영화예술상- 故 김지석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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