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숨진 그룹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종현의 발인식이 가족과 SM엔터테인먼트 동료 및 직원, 친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샤이니 멤버 네 명(온유, 키, 민호, 태민)DL 상주의 자리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했고 연예계 동료와 선후배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더불어 같은 장례식장에서 다른 층에 따로 차려진 일반인 빈소는 평소 종현을 사랑했던 수백명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일본과 중국 등에서 온 유학생을 비롯한 해외 팬들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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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현과 연인이었던 배우 신세경/ 사진=MBN |
한편 종현의 옛 연인이었던 배우 신세경도 드라마 <흑기사>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종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세경은 자신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함께 종현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매체들에 따르면 19일 밤 조문 당시 신세경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빈소에 왔으며, 한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세경은 김종도 대표와 약 2시간 정도 빈소에서 머문 후 밤 10시께 빈소를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신세경과 종현은 2010년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이들은 8개월 열애 끝에 2011년 결별했습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신세경은 음악 팬으로서 그를 응원하고 지지했기에 종현의 안타까운 선택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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