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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 갈등 원인 `층간소음`…건설업계 저감 설계 적극 도입

기사입력 2018-04-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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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매경DB]
↑ 층간소음 [매경DB]
층간소음이 살인·방화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업계간 차별화 전략이 주택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신규 분양물량에 자체 개발한 자재나 층별 설계구조를 변경하는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일반 아파트의 바닥차음재(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로 마감하는 것이 좋은 예다.
포스코건설과 KCC건설도 자체 개발을 통해 층간 소음을 줄여 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5년 개발한 고망간강 바닥판 '포스코지'를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 바닥판의 진동에너지 흡수능력(방진성능)은 일반 바닥재의 약 4배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 10월 공급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에 첫 적용 이후 점차 '포스코지' 마감 현장을 늘리고 있다.
KCC건설은 층간 소음 저감 기능을 향상한 친환경 바닥재 '숲 소리 휴(休)'를 선보였다. 숲 소리 휴는 두께 60mm의 경보행 장판으로 고강도 쿠션 층을 통해 소음이나 충격을 분산하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소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콘크리트 맨바닥 대비 33%의 경량충격음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신건영은 층별로 설계구조를 달리해 층간 소음을 예방하고 있다. 실제 최근 공급한 테라스하우스 '아너하임186'의 층별 구성을 1층 거실, 2층, 3층 침실, 4층 거실 순으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층간 소음 저감 기술 레벨 업(Level-Up)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LH는 로드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건

축자재 등급 상향, 완충재 제조업체 직접 하도급 및 시공기준 등을 개선해 층간 소음 저감 성능을 향상하고, 세종시에 건립 중인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2018년 하반기 개관 예정)를 활용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최적의 구조형식 검증 및 평면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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