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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빅 딕` 추진 지역 주변 신규 물량 수혜 기대감 솔솔

기사입력 2018-04-17 15:47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조감도 [자료제공 = 서울시]
↑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조감도 [자료제공 = 서울시]
한국형 '빅딕' 추진 지역 주변에 공급을 앞둔 분양물량이 개발에 따른 수혜로 반색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의 '빅딕(Big Dig)'은 21세기 대심도 교통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1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곳곳에서는 국회대로 및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에서 교통정체 해소와 친환경 도로조성,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국형 빅딕'이 추진 중이다. 빅딕 프로젝트는 도심 중심권의 지상도로를 지하화(8~10차로, 약 26km 지하도로망)하고, 상부를 공원 같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울시가 지난 2월 공개한 '2018년 서울시정 4개년 계획'에 따르면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제물포 터널)은 양천구 신월동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9.7km 구간 지하에 양방향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5년 10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2단계 구간(경인2지하차도~국회의사당) 설계를 시행 중이다. 오는 2020년 터널공사가 완료되면 2022~2024년 상부 공원조성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는 이달 중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문래'가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화화 사업이 완공되면 단지에서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IC까지 30분대에 이르던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돼 주요업무 지역으로의 출퇴근여건과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건설산업도 제물포터널 지하화 사업의 수혜 지역인 신월4주택재건축구역 일대에 오는 6월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 될 전망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6년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금천IC까지 총 연장 10.33km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도로로 개통되고 상부는 사람과 자연, 문화를 아우르는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치'를 이달 중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있고, 특히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여건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친수공원 조성 사업' 역시 2026년 완공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의 해소와 함께 주변에 여의도 10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돼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오늘 6월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해 총 1062세대 중 80세대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가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서울 도심과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면 강남~의정부까지의 이동 시간이 현재 64분에서 24분으로 4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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