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등 '진상'을 부린 승객을 내쫓은 공무원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부겸 장관의 일화는 같은 객차에 탑승했던 A씨가 목격담을 SNS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목격담에는 한 남성이 기차 안을 돌아다니면서 고함을 치고, 승무원이 사과해도 "웃을 문제가 아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다 못한 중년 남성이 나서서 "왜 승무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윽박지르냐"며 "보안관을 부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A씨는 또 중년 남성이 상황이 일단락 되면서 자리를 옮긴 '진상' 승객이 다시 돌아 올까봐 문 쪽을 지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티즌 jer****은 "김부겸 같은 사람이 진짜 공무원이다"라고 했고 네티즌 kis****는 "김부겸 장관님 멋집니다" 네티즌 moe****은 "김부겸 장관 잘했다! 갑질하는 사람은 혼나야한다"고 말하며 김 장관을 격려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