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길병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MOU체결식 |
가천대 길병원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재활, 경기력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최혜영 진료부원장, 김우경 대외부원장, 이주강 진료부장, 가천대학교 최미리 부총장, 정복자 운동재활복지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 정진완 훈련원장, 조창옥 경영관리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한 선수 그리고 지도자를 양성해 국제 스포츠 교류 및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패럴림픽 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선수건강증진 및 재활, 경기력향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의료 사항에 상호 협조하게 됐다. 이 외 ▲인적, 물적 자원 교류, 교육과 행정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 ▲장애인 체육발전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항 ▲지역 발전 사업에의 공동참여 등의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최혜영 진료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갖춘 우수한 진료,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장애인 선수의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활동이 우리 병원의 미션인 박애, 봉사, 애국을 수행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혜자 사무총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선수들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같은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자회사 ‘가천누리’는 모든 직원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설립 초기 20명이던 직원은 현재 35명이며 이들 모두 모회사와 같은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인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개소 2년 만에 누적 진료 인원 3000명을 넘기며 장애인전문 치과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