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수요에 유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34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지난해 5.2%였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석탄·원자력발전 등 주 발전원 비중이 대부분 낮아질 계획인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만이 16.9%에서 18.8%로 상향 조정됐다. 이미 지난 1분기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14.4
최근 고유가 환경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가스 개발·생산(E&P)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