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류현진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35년 만에 영봉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4로 완패했다.
밀워키 원정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역전승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맞추고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져 1승 2패로 다시 밀리게 됐다.
밀워키와의 홈 3차전 패배로 다저스의 올해
MLB닷컴은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2-3-2 방식의 7전 4승제에서 원정 3차전을 이겨 2승 1패로 앞선 팀이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역대 36차례 중 27번(75%)이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