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스타 배우 원준이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55세.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서울 송파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원준 측근의 말을 빌려 "가슴이 아프다. 원준이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했다. 당뇨에 간암까지 지병으로 고통 받았다"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가정환경이 여의치 않아 말년에 괴로움이 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고인 아내에 따르면 원준은 당뇨와 혈압이 원래 있었고,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아내는 "고시원 고독사라고 하시는데, 사실과 다르다. 강남의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며 "가족과도 잘 지냈다. 고시원 고독사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준은 196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
고인의 발인은 오늘(20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장례식장에서 엄수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