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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강세

기사입력 2019-02-13 09:13


미국 정치권이 예산안에 대해 잠정합의하며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우려가 해소되자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7포인트(0.51%) 오른 2201.5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말 2200선을 회복한 이후 최근 2170~2200선 사이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재발 우려가 해소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여야가 잠정 합의한 예산지출법안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다시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에 대해 "기쁘지 않다"면서 "또 다른 셧다운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셧다운을 피하려면 15일 이전에 예산안에 서명을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야의 최종 세부사항을 보고 난 뒤 서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90일 무역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시한이 연장될 경우 3월 2일부터 예고된 추가적인 대중(對中) '관세 폭탄'이 잠시 유예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중국은 합의가 이뤄지길 몹시 원한다. (협상에서) 일이 잘 풀리고 있다"면서 "외견상 좋아 보이는 게 아닌, 진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 양국은 전일부터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회담을 하고 있으며, 오는 14일~15일에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베이징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연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등은 떨어지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 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90억원을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들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2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20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6포인트(0.56%) 오른 734.64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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