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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만? 베트남 진출한 국내 호텔도 특수 기대

기사입력 2019-02-13 11:10


롯데호텔 하노이 전경 [사진제공 = 롯데호텔]
↑ 롯데호텔 하노이 전경 [사진제공 = 롯데호텔]
'핵담판'이 펼쳐질 2차 미·북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 곳에 진출한 롯데호텔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JW메리어트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에서 롯데호텔 하노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우리 정부의 관계자나 국내외 언론사 취재진이 머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3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7~28일 이틀간 롯데호텔 하노이는 만실로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 롯데호텔 하노이의 객실수는 총 318개다. 롯데호텔 측은 "보안정책상 구체적인 확인을 해주기 어렵다"면서도 "정상회담 기간 모든 객실 예약이 현재로서는 할 수 없는 게 맞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국내 토종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했다. 2014년 오픈했으며 5성급 호텔로 도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덕분에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롯데호텔 하노이에는 프레스센터가 마련됐고, 취재진 100여명이 호텔에 투숙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도 국내 언론사를 위한 프레스센터와 외교부 현장상황실이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가 집중하는 정상회담인 만큼 회담 기간 뿐 아니라 이후에도 특수가 기대된다.
롯데호텔 하노이 전경 [사진제공 = 롯데호텔]
↑ 롯데호텔 하노이 전경 [사진제공 = 롯데호텔]
롯데호텔 하노이가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곳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김 위원장의 방문 장소로 거론되는 곳은 정확히 말하면 롯데호텔 하노이가 위치한 롯데센터 하노이다. 65층짜리 이 빌딩은 하노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미북정상회담 때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전망대를 깜짝 방문한 적이 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마리아나베이 샌즈 호텔에 간 김 위원장은 당시 "싱가포르의 훌륭한 지식과 경험을 배우려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때문에 베트남에서도 고도성장의 현장을 보기 위해 롯데센터 하노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
특히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롯데호텔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리아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롯데의 유통 파워 뿐 아니라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외식 등이 한 곳에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기에 적합한 '핫플레

이스'인 셈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방문과 관련해선 현재 얘기된 것은 없고, 현지 호텔 관계자들 조차 알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다만 하노이에서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롯데호텔 하노이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은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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