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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강원 산불 피해 복구 `큰 그림`…성금·봉사는 기본, 관광활성화까지

기사입력 2019-04-17 14:15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임직원들의 강원도 여행도 장려한다.
현대·기아차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민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강원도에서 쓸 수 있는 강원상품권을 구매하고 임직원 가족 6000여명이 강원도로 여행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을 투입하고 피해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도 세브란스병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 8일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팀을 파견해 600개의 긴급구호 의료키트를 이재민에게 배포하는 등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임직원 각각 1000명과 500명에게 강원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속초 지역에서 2박3일 숙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강원상품권 1억5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강원 지역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강원상품권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상품권이다.
현대·기아차는 임직원들의 연월차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주중에 강원도를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는 임직원 가족들이 2박 3일 동안 고성, 속초, 강릉 등지에서 강원상품권을 이용하고 다양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임직원들의 강원 지역 관광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산불 재난 지역의 경기 침체를 막고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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