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논리적 대화 불가능"…진주 방화·살해범, 정신문제 의심

기사입력 2019-04-17 16:5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안모(42)씨가 수년 전부터 정신병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안씨는 2010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 달간 공주에 있는 치료감호소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경찰이 당시 판결문을 확인해보니 그는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이라는 병명으로 보호 관찰형을 받았다. 또 진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정신병력으로 치료받은 진료기록도 입수했다.
당시 이 병원은 안씨에게 상세 불명의 정신분열증이란 진단을 내렸다. 또 안씨가 2011년부터 정신분열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했다는 문서도 확보했다.
경찰은 안씨가 '음해세력이 있다', '체불임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피해준다' 등 횡설수설하는 것도 정신병력과 관계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의 잠정적 분석 결과 안씨는 관리되지 않은 중증 정신문제가 있어 논리적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분석됐다"며 "추가로 정신병력과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입수할 수 있는 문건은 모두 입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

씨는 이날 새벽 자신이 거주 중인 진주시 가좌동 아파트 4층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사망 5명,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자상으로 인한 사상자가 총 11명 발생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7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