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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국과수 부검서 "음주상태 소견"

기사입력 2019-05-17 12:37 l 최종수정 2019-05-17 13:31

인천공항고속도로서 발생한 20대 배우 교통사고 /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인천공항고속도로서 발생한 20대 배우 교통사고 /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고속도로 2차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20대 배우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배우가 사고 전 음주 상태였다는 중간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배우 28살 여성 A 씨 시신을 부검한 뒤 면허취소 이상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중간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로부터 정식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전까지는 A 씨의 사고 전 음주 여부에 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로 A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도 그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 A 씨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입구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A 씨는 사고 직전 자신이 몰던 흰색 벤츠 C200 승용차를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 남편은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가드레일이 설치된 갓길이나 가장자리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 2차로에 아내가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A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2차로를 도로 끝 3차로로 착각해 한가운데 차로에 정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A 씨 남편은 이에 대해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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