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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미국, 한미일 협력 훼손 가능성에 우려"

최중락 기자l기사입력 2019-07-14 19:30 l 최종수정 2019-07-14 20:07

【 앵커멘트 】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대응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14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김 차장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안된다는데 미국도 공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박 4일간 미국 방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부당함을 적극적으로 알린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충분히 그 목표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당초 생각했던 목표를 충분히 이뤘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그 결과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미국 측 인사들은 예외 없이 이러한 우리 입장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은 한미일 협력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점과 반도체 글로벌 공급체계에 영향을 미쳐 자국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데 우려가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전략물자가 북한으로 반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의 주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며 '억지 주장'이라는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미국 측이 우리 입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만큼 미국 측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중재를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부는 오는 2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 이사회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의 문제점을 적극 설명하고 국제사회에 공론화시킬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미국의 공감대에 따른 대가로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받았는지에 대해 김현종 2차장은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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