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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마다 쓰레기 가득…폐기물 투기 '기승'

심우영 기자l기사입력 2019-07-14 19:31 l 최종수정 2019-07-14 20:25

【 앵커멘트 】
공터를 빌려 쓰레기를 매립하고 달아나는 사건 많이 일어나고 있죠.
이제는 빈 공장을 임차해 이런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대한 쓰레기 산이 나타납니다.

폐비닐과 석면 등 건설 폐기물 4천 톤입니다.

지난 2월 빈 공장을 빌린 이가 벌인 짓입니다.

인근 공장도 같은 사람이 쓰레기 1만 톤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공장 주인
- "정말 참담했습니다. 사설업체 견적을 받아보니까 (처리에) 최고 18억까지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엄청난 쓰레기 더미에 보시는 것처럼 공장 벽면 일부는 완전히 떨어져 나갔고 곳곳이 뒤틀리면서 붕괴위험에 놓였습니다."

700평짜리 공장의 3개월 임대료는 1,500만 원, 공장 가득 폐기물을 채우면 13억 원이 남습니다.

▶ 인터뷰 : 허혁철 / 한국 녹색환경협회 사무총장
- "쓰레기들이 전라도 순천에서 오고 강원도 평창에서 온다는 것은 전국적인 점조직 망이 돼서 심각하다고 보이고요."

전국에 방치된 폐기물은 120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과태료가 수백만 원에 불과하다보니 이런 일이 끊이질 않습니다.

▶ 인터뷰(☎) : 환경부 관계자
- "불법 투기, 불법 매립 이런 것이죠. 과태료죠. 1천만 원 이하…."

폐기물 처리사업에 사기꾼들이 판을 치면서 전국이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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